북한을 긍휼히 여기는 기도
북한 지하성도들은 가혹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주신 믿음을 지키며 순교자적 절개와 인내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오나 저들의 일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 백성임에도 당과 국가라는 거대 통치체제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르고 마는 죄악도 있음을 진솔하게 인정하며 저들의 죄악을 저들의 것으로만 돌리지 않고 느헤미야처럼 우리의 죄악으로 여기며 그 때문에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저들의 심정과 하나되어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합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여호와는 유일한 분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내가 오늘 너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너는 마음에 새기며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 치고 집에 있을 때에나 길을 갈 때에나 누워 있을 때에나 일어나 있을 때에나 그것에 대하여 강론하라 너는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로 삼고 네 미간에 붙여 에 표로 삼으며 네 집의 문설주와 대문에 기록하라(신6:4-9)”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가장 기초적 단위의 교회인 가정에서 신앙의 계승을 위해 자녀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양육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권세보다 당과 국가의 권세에 우선 복종하는 관행적인 생활 습관에 따라 차일 피일 미루며 주저 하고 포기한 것은, 체제의 과도한 강압과 하나님의 권세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한 미성숙 때문임을 인정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세속 권세에 압도되어 신앙 계승에 소홀한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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