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위성 수장 등 고위 관리 2명과 기관 1곳 제재

유럽연합이 전 세계 심각한 인권 침해 책임자와 기관에 대한 제재를 1년 연장했다. 북한의 경우 강제노동, 자의적 체포, 강제실종, 고문, 처형 등의 억압적 보안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보위성의 수장을 맡았던 정경택과 정치범수용소 등 북한 내 구금 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사회안전성의 수장이었던 리영길, 또한 근본적으로 불공정한 재판에서 정치적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기소와 처벌을 담당하는 중앙검찰소가 제재 대상에 올랐다. 북한의 고통받는 백성이 생명의 복음을 붙들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북녘 땅 곳곳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너와 맺은 계약의 피로 인하여 내가 너의 포로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풀어놓아줄 것이니 희망의 포로들이여 너희 요새로 돌아가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내가 너희에게 두 배로 회복시켜 주리라” 스가랴 9장 11~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그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북한 정권을 주의 공의의 말씀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북한 주민을 묶고 있는 우상숭배와 주체사상의 바벨탑이 무너지고 정치범수용소 또한 사라지게 하옵소서. 학대와 억압 중에라도 생명의 복음이 저들에게 전파되어 주의 나라를 기다리는 백성의 수가 더해지게 하옵소서. 북한 교회가 회복되고 북녘 땅 곳곳에 하나님 나라와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